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뭘 선택해야 하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DC형이나 IRP 퇴직연금 계좌를 갖고 있다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가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사진: Romain Dancre (Unsplash)
디폴트옵션이란
가입자가 퇴직연금 운용지시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미리 지정해둔 운용 방법(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DC형과 IRP형 가입자만 해당되며, 회사가 직접 운용하는 DB형은 대상이 아닙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예전에 있던 “자동재예치 제도”는 폐지됐습니다. 과거에는 정기예금이 만기되면 같은 상품으로 자동 재예치됐지만, 지금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위험등급별 상품 유형
디폴트옵션 상품은 보통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 위험등급 | 특징 |
|---|---|
| 초저위험 | 전액 예금 등으로 구성, 원금 손실 위험이 낮음 |
| 저위험 | 예금과 함께 일부 실적배당형 펀드 포함 |
| 중위험 | 실적배당형 비중이 더 높음 |
| 고위험 | 실적배당형 펀드 비중이 가장 높음 |

사진: Maxim Hopman (Unsplash)
선택할 때 고려할 점
안정성을 우선한다면 초저위험이나 저위험 상품이, 장기간 운용하며 수익성을 기대한다면 중위험 이상 상품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은퇴 시점이 많이 남은 가입자라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있는 상품을, 은퇴가 가까운 가입자라면 안정적인 상품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정확한 상품 구성과 수익률은 가입한 금융기관이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디폴트옵션을 지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일정 기간 운용지시가 없으면 사전에 동의한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자동 운용됩니다. 정확한 대기 기간은 가입한 금융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DB형 가입자도 디폴트옵션을 지정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DB형은 회사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이라 디폴트옵션 대상이 아닙니다.
한번 지정하면 바꿀 수 없나요?
아닙니다. 가입자가 원할 때 다른 상품으로 운용지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초저위험 상품만 선택하면 안전한가요?
원금 손실 위험은 낮지만 수익률도 낮은 편이라, 본인의 은�토 시점과 투자 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디폴트옵션은 DC형·IRP 가입자가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적용되는 사전 지정 운용 방식입니다. 위험등급에 따라 초저위험부터 고위험까지 나뉘어 있으니, 본인의 은퇴 시점과 투자 성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 유의사항: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이나 상품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손익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이 글의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