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카드 반값 할인, 9월 종료 전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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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자주 타는데 아직 모두의카드를 안 쓰고 있다면 지금이 가장 유리한 시점이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4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췄는데, 이 모두의카드 반값 할인이 9월까지만 적용된다. 정확한 대상과 기준금액, 신청 방법을 정리했다.
모두의카드란, K-패스와 뭐가 다른가
모두의카드는 2026년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운영하며, 시내·마을버스부터 지하철,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기존 K-패스가 이용 금액의 20~53%를 비율로 돌려주는 방식이었다면, 모두의카드는 정액형이다. 한 달 이용 금액이 정해진 기준금액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전액 환급한다. 기준금액까지는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후 지출은 사실상 무료가 되는 구조다. 정률제와 정액제 중 유리한 쪽을 사용자가 고를 필요 없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더 큰 환급을 적용한다.
지금 적용되는 모두의카드 반값 기준금액 (2026년 4~9월 한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정부가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정액제 기준금액을 원래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수도권 기준 현재 적용 중인 기준금액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일반 국민 | 청년·2자녀·어르신 | 3자녀 이상·저소득층 |
|---|---|---|---|
| 일반형 | 3만 원 | 2만 5,000원 | 2만 2,000원 |
| 플러스형(광역버스·GTX 포함) | 5만 원 | 4만 5,000원 | 4만 원 |
예를 들어 매달 대중교통비로 13만 원을 쓰는 청년이라면, 반값 적용 전에는 4만 원대 환급이었던 것이 지금은 8만 원대까지 늘어난다. 실제로 반값 시행 이후 1인당 평균 환급액이 4만 4,000원으로, 이전 대비 91% 늘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사진: Ant Rozetsky (Unsplash)
시차시간에 타면 환급률이 더 오른다
정률제(기본형)를 쓰는 경우, 출퇴근 시간 전후로 지정된 ‘시차시간’에 탑승하면 환급률이 30%포인트 추가된다. 시차시간은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 총 네 구간이다. 저소득층이 이 시간대를 이용하면 환급률이 최대 83.3%까지 올라간다. 출퇴근 시간을 살짝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면 이 구간을 활용하는 게 유리하다.
신청 방법과 확인할 것

사진: Nathana Rebouças (Unsplash)
전국 27개 카드사에서 모두의카드(K-패스 호환 카드)를 발급받아 앱에 등록하면 된다. 이미 K-패스를 쓰고 있었다면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환급은 이용한 다음 달 등록된 카드나 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앱에서 실시간으로 환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반값 적용은 2026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기준금액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갈지, 연장될지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으니 정확한 시행 여부와 최신 기준금액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나 복지로(bokjiro.go.kr, 1566-0313)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중교통비 환급을 K-패스로 이미 받고 있었다면 K-패스 교통비 환급, 나는 몇 % 돌려받을 수 있나에서 정률제 환급률 구조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모두의카드와 K-패스를 동시에 쓸 수 있나요?
모두의카드는 K-패스 체계 안에서 운영되는 정액형 옵션이라 별도 카드가 아니다. 하나의 카드로 등록하면 시스템이 정률제(K-패스 방식)와 정액제(모두의카드 방식) 중 더 유리한 쪽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지방에 살아도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전국 229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어 수도권이 아니어도 적용된다. 다만 기준금액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거주 지역 기준금액은 복지로나 K-패스 앱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면 바로 다음 달부터 환급되나요?
카드 등록 이후 이용분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발급·등록 시점에 따라 첫 환급 반영 시점이 다를 수 있으니 앱에서 등록 완료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마무리
반값 모두의카드는 9월까지만 적용되는 한시 혜택이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지금 카드를 등록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정확한 신청 자격과 기준금액, 반값 종료 이후 정책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나 복지로 공식 창구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자.